[파이트타임즈] UFC 미들급 파이터로 활동하던 호나우도 자카레 소우자(41, 브라질)가 은퇴를 선언했다.
브라질 격투기 언론 콤바테에 따르면 자카레는 18년간의 격투기 생활을 마감하고 주짓수 무대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레는 그래플링으로 이름을 알린 선수로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ADCC)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뒀으나 2019년부터 주춤하기 시작했다. 2019년 4월 잭 허먼슨에게 패배했고 연이어 얀 블라코비치에게도 패배했다. 코로나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기도 했으며 자카레는 지난 5월 UFC 262에서는 처음으로 서브미션으로 패배했다. 안드레 무뇨즈에게 암바에 걸려 팔이 부러지기도 했다.
팔이 부러진 상태에서 패배를 인정하고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지만 결국 MMA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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