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풍 불던 인천 영종도 부동산, 현재 개발 현황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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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 불던 인천 영종도 부동산, 현재 개발 현황은 '글쎄'..
  • 이상민
  • 승인 2021.03.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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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대비 2월달 아파트 매매 거래량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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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현재 공사가 중단된 영종도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외부 전경 / 파이트타임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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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조감도 / 출처 = ifez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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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상드림아일랜드 조감도 / 출처 =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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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무의쏠레어 해양복합리조트 조감도 / 출처 = IF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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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픽사베이

 

[파이트타임즈] 인천 영종도에 대규모 카지노·복합리조트를 조성하려던 사업들이 시행사 철수 및 준공 일정 연기 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쏠레어(무의도) 등 영종도에서 건설 중인 주요 복합리조트 총 네 건 모두 사업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3만8365㎡ 규모에 특급호텔(751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시설 등을 짓는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사업’은 미국 카지노 기업인 ‘시저스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부동산 기업인 푸리그룹이 공동 추진해왔다.

하지만 시저스엔터테인먼트는 사업 철수를 결정했으며, 주된 이유는 지난해 7월 또 다른 카지노 기업 엘도라도리조트와 합병하면서 해외 투자보다는 내수 쪽으로 방향을 돌린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도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와중,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개장은 내년 6월에서 하반기로 연기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가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하는 ‘한상드림랜드’ 건설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해양수산부는 2019년 여의도의 약 1.1배인 332만㎡ 부지에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복합쇼핑몰 등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시행사인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총 2조321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내년 준공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인천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복합리조트 부지 조성의 경우 내년 9월에야 끝나고, 완공은 아예 미정인 상태라고 한다.

영종도와 무의대교로 연결된 무의도 44만5098㎡에 2023년 개장 예정인 ‘무의쏠레어 해양복합리조트’도 코로나19에 따라 외국인투자가 지연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진행 일정 차질을 막긴 어려워 보인다.

무의쏠레어는 필리핀 재계 3위 블룸베리리조트사가 100% 투자해 설립한 무의쏠레어코리아가 15억 달러를 투자하는 사업으로, 개장은 2027년 이후로 예상된다.

 

사진 =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영종도) 거래량 차트 / 출처 = 부동산지인
사진 =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영종도) 아파트 거래량 차트 / 출처 = 부동산지인

 

부동산 정보 제공 웹 '부동산지인'에 따른 실제 아파트 거래량을 살펴보면, 영종도 지역 중 '운남동'의 거래량은 지난 1월 35건을 기록한 뒤, 2월 7건으로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사진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영종도) 거래량 차트 / 출처 = 부동산지인
사진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영종도) 아파트 거래량 차트 / 출처 = 부동산지인

 

옆 지역인 '운서동'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운서동 아파트 거래량의 경우 올해 1월 33건, 2월 16건으로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른 영종도 일부 아파트의 개별 매매건수를 살펴보면,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오션하임의 경우 1월 달 9건, 2월 달 5건 ▲영종센트럴푸르지오자이의 경우 1월 달 17건, 2월 달 4건 ▲영종자이의 경우 1월 달 11건, 2월 달 2건 ▲스카이시티자이의 경우 1월 달 2건, 2월 달 2건으로, 대체로 1월에 비해 2월에는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영종도의 개발 사업에 차질이 생긴 것과 이 곳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는 별개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 신용다 하늘수부동산 대표는 “(영종도 개발 사업의) 시행사가 철수한 곳도 있고, 일정이 연기된 곳도 있지만, 영종도에서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 이와 관련된 영향은 거의 없는 상태” 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영종도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상 부동산 거래는 크게 늘어나진 않았다" 며 " 이는 영종도내 개발사업의 차질 때문이라기보다 코로나 19의 영향이 큰 것 같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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