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039] 리벤지 매치 천선유 복수 실패, 요시코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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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39] 리벤지 매치 천선유 복수 실패, 요시코 '2연승'
  • 정창일
  • 승인 2017.06.1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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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6월 10일에 펼쳐진 “로드FC 039” 리벤지매치 요시코(SEADLINNNG) vs 천선유(팀파이터)의 경기다.

지난 2월 벌어진 1차전 대결에서는 요시코가 펀치에 의한 TKO로 승리했다.

지난번 경기에서 천선유 선수는 경기 초반의 거리유지와 침착함이 돋보였으나, 요시코선수에게 한차례의 불의의 안면부 펀치에 무너진 경기였다. 따라서 이번 리벤지 매치는 복수를 다짐하는 천선유선수에게 관심이 모아졌던 경기였다.

1라운드 시작부터 접근전을 시도하는 요시코선수, 이에 대해 천선유선수는 긴 리치를 이용하며 좌우 전후 스탭 후 카운터 어택을 노리는 전략을 구사했다.

천선유선수는 1차전에 비해 파워를 증강 시키기 위해 체중을 늘린 것으로 보여졌고, 요시코선수는 스탭과 펀치를 많이 보강해서 나온 모습이다.

천선유선수는 계속해서 거리를 벌리며 경기를 운영하려 했으나 요시코선수는 스탭으로 거리를 좁혀 압박했다, 결국 양 선수 좁혀진 거리에서 난타전을 펼치다 크린치 상황에서 서브미션 상황으로 돌입, 레슬러 출신인 요시코 선수의 기무라기술에 의해 손목이 꺾인 천선유 선수는 탭을 통해 경기 포기를 알려 1라운드 4분 47초만에 요시코 선수가 승리했다.

천선유선수로서는 1차전에 비해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프로선수로서 왼손 잽에 이은 후속 라이트스트레이트 한방의 적중이 지난 1차전에 이어 이번 경기내내 아쉬운 대목이다. 

이에 반해 요시코선수는 레슬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타격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기무라 등 유술을 선보이며 향후 경기가 기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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