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식격투 대회 소식, 대중 접근성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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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식격투 대회 소식, 대중 접근성 높여야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9.07.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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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정보공개는 필수 요소... 대중에게 다가가는 PR 활동 필요해
사진출처 = 픽사베이

 

"필자는 최근에 본지의 몇몇 독자들로부터 국내 일부 생활체육 입식격투기 대회 개최관련 정보에 대한 문의를 받은 적이 있다. 

물론 필자는 격투스포츠 기자로써 해당 대회 관계자도 잘알고 있을뿐더러, 대회관련 상세 정보도 잘알고 있었던 터라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비교적 손쉽게 알려준 사실이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일반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현재도 입식격투기 관련 대회정보를 손쉽게 접하기 힘든 것도 현실이었다."

 

[파이트타임즈] 국내 입식 격투대회는 전국적으로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자주 개최되고 있다. 대규모 단체가 개최하는 대회, 중소규모 단체가 개최하는 대회, 지역 단체에서 개최하는 대회, 생활체육 대회 등… 국내에서 개최되는 입식격투 대회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중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입식격투 대회의 개최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자신의 지인이 대회에 직접 출전하는 경우나 자신이 운동중인 체육관의 선수가 출전하는 경우, 또는 선수의 친지 또는 지인 등이 아닌 이상에는 사실상 중소 규모의 입식격투기 대회 개최 소식을 접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와 관련 필자가 본지 독자들의 문의가 있었던 몇몇 생활체육ㆍ입식격투기 대회관련 정보에 대해 직접 독자들이 검색한 방법으로만 온라인상에서 취재해보았더니, 대회 소식을 찾아내는 것이 적잖히 어려웠다.

필자가 온라인에서 취재를 하며 느낀점은 온라인 상(검색포털)에서는 아예 입식격투 대회의 개최 소식을 알 수 없는 경우는 예삿일이었고, 대회 개최 소식이 온라인 상(검색포털)에 있다 하더라도 대회와 관련된 정보가 매우 부족하거나 또는 체계화 되어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해당 대회의 소식을 확인하기 위해선 여러 불편한 절차들을 거쳐야만 하는 경우가 상당수였다.

 

■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 부족한 '입식격투기 대회'

입식격투기는 현재 국내의 경우 비주류 스포츠로 인식되는 경향이 크다. 심지어, 비주류 스포츠라는 인식을 떠나 아예 '입식격투기' 라는 스포츠 자체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대중’이라는 존재는 국내 입식격투 스포츠가 성장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기반이 되어야 하는 중요 요소다.

국내 대중들이 입식격투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되면, 이와 관련한 생활 체육인이 늘어날 가능성도 높아진다.

또한 프로 경기나 챔피언십 경기 등의 티켓 구매를 위해 돈을 지불할 대중들도 많아질 가능성도 높아지며, 실질적으로 대중의 기반을 통해 입식격투계의 성장도 도모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대중의 참여가 없으면, 국내 입식격투 시장은 눈에 뛸만한 성장을 이어가기 힘든 것도 사실이자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국내 일부 입식격투기 단체 및 대회사들의 경우는 대중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기는커녕 아예 대회 개최 소식 및 정보 자체를 폐쇄적으로 관리하는 곳도 눈에 띄었다. 

 

■ 최소한의 정보 공개는 필수적 요소

필자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온라인상에서 취재를 하면서 느낀 안타까운 점은, 앞서 언급했듯 국내 일부 입식격투기 단체 및 대회사들이 대회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공개조차도 일반 대중들에게 하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설상 대회관련 기본적인 정보들을 공개한다 해도 앞서 언급했듯 이를 확인하기 위해 별도의 회원가입, 등업 등 여러 절차들을 거쳐야 하는 불편한 경우도 상당히 많았다.

 

사진출처 = DOKS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대회 소식들을 온라인 상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업로드하고, 이에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리해도 모자랄 판에, 일부 대회사 및 단체들의 경우 이러한 활동들은 하지 않고 정보를 숨겨놓거나 심지어는 아예 알리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

물론, ‘이렇게 해봐야 대중들은 관심을 주지 않는다‘ 또는 ’소규모 대회는 대중들과 큰 관련성이 없다‘ ' 뭐 어차피 우리끼리 하는 대회인데..' 등의 경험적 또는 주관적 측면에서 이러한 홍보활동 및 관리들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정 부분 PR의식을 지니고, PR 프로세스를 구축해 꾸준히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면 당장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어도 국내에선 비주류 스포츠인 입식격투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입식격투 시장의 성장 기틀도 마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PR 활동들이 대회 개최시 필수적인 프로세스로 자리해서 꾸준히 이어진다면, 국내에 다시금 올 수 있는 입식격투 붐이 일어났을 때 시장의 탄탄한 기반 역할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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