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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남 펀짐 입식격투기 체육관, 억대 연 매출.. 그 비결은?
사진= 최광진 강남 펀짐 관장. 본지 취재 영상 캡쳐본

 

 ■ 연간 약 3억원대의 체육관 운영 매출 비결은

- 1일 8~9회 정도의 체육관 청소로 쾌적한 실내 환경 제공 

- 트레이닝 복, 수건 직접 세탁 후 무료 제공

- 연간 약 240만원(월 20만원) 수준의 꾸준한 인터넷 마케팅에 투자

- 회원과 함께 즐기면서 지도

 

[파이트타임즈] 사람들은 ‘격투기 체육관‘ 하면 더울 땐 덥고 추울 땐 추운 땀 냄새가 가득한 낡은 체육관, 해어진 샌드백과 장비들, '부' 보다는 '가난'에 가까운 체육관 관장의 모습 등 영세한 이미지를 많이 떠올리곤 한다.

물론 과거에는 이러한 격투기 체육관의 모습이 상당 부분 실재했었다고 봐도 무방하나, 시대가 변한만큼 현재 격투기 체육관들의 모습도 많이 변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격투 체육관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부 체육관의 경우에는 고가의 헬스 장비가 비치되어 있기도 하고, 업소형 냉난방 시설을 갖추어 쾌적한 운동 환경을 유지하는 곳도 있다.

 

사진 = 강남 펀짐 실내 모습 . 본지 취재영상 캡처본

 

국내 격투 체육관의 월 트레이닝 비용은 체육관별로 조금씩 상이하나, 통상 1달 기준 회원당 10만원 ~ 15만원 정도다. 이러한 회원을 290여 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체육관도 존재하고 있다.

만약 10만원의 월 회비를 기준으로 29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면, 월 2,900만원 년간 약 3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다. 

본지가 290여 명의 관원을 보유하고 있는 강남 펀짐의 최광진 관장을 만나보았다.

아래는 최광진 관장과의 1문1답이다.

 

Q.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1992년부터 군산에서 체육관을 운영하다가 2011년 경에 서울로 올라왔다. 현재 서울 강남 신논현역 3번 출구 앞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도 종목은 입식격투기, 킥복싱과 무에타이 격투기다.

 

Q. 관원이 290명이나 된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그렇다. 현재 관원이 290~300명 정도 왔다 갔다 한다.

 

사진= 강남 펀집 실내 모습. 본지 취재 영상 캡처본

 

Q. 관원이 정말 많은데, 펀짐만의 특별한 장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하고, 역세권이며, 지상에 있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또한, 저희는 운동복과 수건을 직접 세탁 해서 무료로 제공한다. 그런 부분에서 회원들이 좀 더 좋다고 생각하고 오시는 것 같다.

저는 항상 청결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제가 지저분한걸 싫어해서 청소를 깨끗이 한다.

아무래도 뛰고 땀흘리는 운동이다보니 운동을 하다보면 머리카락, 먼지 등이 많이 날린다. 그래서 하루에 청소를 8번 ~ 9번씩 하고 있다.

 

Q. 관원 유치를 위한 별도의 마케팅 활동은 하고 있는가?

타 체육관처럼 인터넷 광고를 한다. 인터넷 광고비로 대략 한달에 약 20만원(연간 240만원) 정도 투자하고 있다.

그리고 저희 체육관 같은 경우 회원들의 소개로 새로운 회원이 많이 오는 편이다. 회원 수가 많다보니, 회원들이 새로운 회원을 많이 모시고 온다.

 

검색포털 N사에서 '무에타이' 검색시 펀짐의 검색광고가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Q. 경영 악화에 놓인 체육관들도 있는데, 체육관이 흥하고 망하는 요인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이 있다면 무엇인가?

글쎄, 뭐라 하기엔 좀 그렇지만 초심을 잃어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나도 젊었을 때 그랬다. 회원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하루 종일 체육관 안에 있다보면 좀 지루하고 짜증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지금은 취미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이런 노하우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하니까 오히려 운동을 지도하는게 너무 재미있는 것 같다.

 

Q. 50세가 넘은 나이에 시합을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항상 꼬리표처럼 달고다니던 게 94년 광주에서 마지막 경기였던 것 같다. 지금까지도 그 경기를 말하는 사람들이 좀 많다.

(시합 준비를 위해) 오전에 런닝과 쉐도우, 오후에 웨이트, 그리고 개인 P.T를 지도할 때 회원들과 같이 운동 하면서 스파링을 하루에 20라운드 정도 하고 있다.

시합 목표는 4,5월 경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실 4월 경에 (출전 관련) 연락이 왔었는데, 4월 20일날 회원들의 국내 대회 일정이 있어서, 기간을 좀 연기했다. 항상 준비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부상이 관건이다. 그래서 부상을 당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자만하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두 번정도 링에 오르려고 한다.

목표가 생기니까 너무 좋다. 새벽에 관절이 조금 아프고, 허리가 조금 아픈 것만 빼면.

아프다고 하면 주위에서 시합을 못 나가게 해서, 될 수 있으면 아프다는 티를 내지 않는다. 사실 오십견이 아직 낫지 않아서 어깨와 무릎 관절이 많이 아프다. 티는 내지 않는다.(웃음)

 

Q.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가?

지금은 와이프가 옆에서 잘 챙겨주지만, 특별히 건강 관리는 하지 않는다. 회원들을 지도하면서 같이 시간날 때 운동하기 때문에, 제가 건강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Q. 파이트타임즈 독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꿈 목표 희망을 가지고, 늦다고 생각 말고, 도전해보시라. 저 같은 경우도 시간이 남아서 도전을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다.

‘할수 있다, 할수 있다, 해보는거야’를 항상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도전하시라.

 

 

이상민 기자  sangmin735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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