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물보호 동아리 '보금자리'와 이지훈동물병원, 고양이 TNR활동 진행
상태바
경희대 동물보호 동아리 '보금자리'와 이지훈동물병원, 고양이 TNR활동 진행
  • 이민형 기자
  • 승인 2018.11.21 07: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드뉴스 제작 = 카드뉴스와이어

 

[파이트타임즈] 경희대학교 동물보호 동아리 ‘보금자리’가 2018년 1학기부터 진행해온 지역 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11월 12일 수컷 세 마리, 11월 14일에 남은 암컷 여섯 마리를 방사시키며 이지훈동물병원과 함께 첫 TNR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보금자리 측에 따르면, 교내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사하기 시작했고 교내 고양이 거주 지역을 다섯 구역으로 분류해서 파악했다. 그리고 각 구역에 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하여 동아리의 집사제도를 통해 부원들은 일명 ‘캣맘’의 역할을 하며 교내 길고양이들에게 사료를 보급했다고 한다.

또한 고양이 중성화사업, TNR사업을 구체적으로 11월 중순으로 계획해 정식으로 교육을 받고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기 시작하는 등 11월 달부터 본격적으로 TNR준비에 들어갔으며, 용인 동물병원 수의사협회의 협조로 동아리 집행부 중 몇 명이 대표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았고 포획 틀 등 도구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받은 TNR 교육을 토대로 동아리 총회의에서 동아리 일반부원들을 상대로 TNR 교육을 재실시하고 해당 사업에 동참할 동아리 부원들을 모집한 후, 이번 TNR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됐다고 한다.

사진 = 보금자리 로고

 

보금자리 관계자는 “ 인력을 장소 및 시간대별로 분류하고 11월 9일부터는 사료 공급을 중단해 11월 10일, 11일 이틀 간 밤샘을 거쳐 총 9마리의 고양이를 포획하는 데에 성공했다” 며 “ 고양이의 수술을 위해서도 있지만, 고양이들이 최대한 배고픈 상태여야 먹이로 유인해 포획하기 쉽기 때문으로, 이를 통해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