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 자연보호 중앙회, ‘자연보호 블록체인’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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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국 자연보호 중앙회, ‘자연보호 블록체인’ 출사표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9.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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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전국 자연보호중앙회

 

[파이트타임즈] 블록체인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가 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 블록체인 사업에 참여한 회사들은 수익을 목적으로 한 재단법인이나 주식회사가 대부분으로, 국가로부터 인증된 ‘사단법인’이 블록체인에 기반한 코인을 개발하여 런칭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도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는 선거공약실천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지난 8월 말부터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단법인 전국 자연보호 중앙회는 4차 산업 혁명의 흐름에 맞추어 환경과 관련된 코인인 ‘네이쳐 코인’을 발행해 회원가입 시 코인부여, 자연보호활동에 참여시 인센티브로 코인지급, 그리고 모든 활동과 기부에 대하여 “네이쳐코인”으로 그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단법인 전국 자연보호 중앙회 측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경관이 수려한 제주의 자연환경이 날로 피폐해지자 , 제주 내 유력한 회원들이 자연정화 운동을 하기 위해 지난 7월 제주 특별 자치도에 환경단체로 등록했으며,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사단법인 전국 자연보호 중앙회 관계자는 "제주도를 기반으로 하는 ‘네이쳐코인’ 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호응과 함께 우리나라 자연보호활동에 큰 원동력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전 세계 자연환경보존 및 운동에 역사적인 획을 그을 수 있다. " 며 "또한 제주도 자연환경의 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AI분석과 VR, AR, MR의 환경을 구현해 제주도를 세계자연환경보호의 롤 모델로 삼겠다" 고  전했다.

사단법인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이재형 제주 대표는 “자연보호활동은 나부터 작은 실천을 이어가면 되는 것인데 그러한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를 고민했고, 그것을 블록체인 비즈니스로 풀어갈 생각이다. 자연보호활동에 대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이것을 사용 수 있는 제휴처들을 모집하여 제주도를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코인으로 런칭 할 것이며 이것은 범국민적 동참으로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 우리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사단법인 전국자연보호 중앙회는 다음 달에 구체적인 ‘네이쳐코인’에 대한 홍보와 로드맵, 그리고 네이쳐 코인의 플랫폼 개발에 착수, 홍보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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