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비기보이' 로젠스트루이크, 신예 가지예프에 TKO 승리 ··· "누구든지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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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비기보이' 로젠스트루이크, 신예 가지예프에 TKO 승리 ··· "누구든지 덤벼라"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3.0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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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UFC 헤비급 랭킹 12위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5·수리남)가 신예 샤밀 가지예프(34·바레인)에게 패배를 안겼다.

3일(한국시간) 로젠스트루이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로젠스트루이크vs가지예프' 메인 이벤트에서 4라운드 종료 후 레퍼리 스톱 TKO승을 거뒀다.

이전 파죽지세로 12승 무패를 달려온 가지예프지만 처음 만난 UFC 랭커에게는 속수무책으로 실력의 차원이 달랐다.

이날 로젠스트루이크는 경기 초반 잽으로 가지예프의 안면을 붉게 물들게 만들었다. 또한 보디 스트레이트 펀치로 상대의 체력을 떨어뜨렸다. 1라운드부터 가지예프는 지치기 시작했다.

3라운드부터 일반적인 로젠스트루이크의 흐름이 이어졌고, 가지예프는 계속 얻어맞다 4라운드 종료 후 코너에게 눈이 부어올라 보이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던 레퍼리는 바로 TKO를 선언했다.

로젠스트루이크는 경기를 마치고 "환성적"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가지예프를 KO하려고 서두르지 않았다. 코너에서 잽을 찌르고, 계속 전진하라며 올바른 지시를 줬고, 결국 그가 포기했다"고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는 7월이나 8월 복귀하고 싶다. 누구든지 와서 덤벼라"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승리로 로젠스트루이크는 통산 전적 14승 5패(UFC 8승 8패)를 기록했다. UFC 8승은 전부 (T)KO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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