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불륜 의혹 나균안, 법률 대리인 통해 공식입장 발표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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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불륜 의혹 나균안, 법률 대리인 통해 공식입장 발표 '사실 아니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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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최근 불거진 외도와 폭행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나균안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근 자신의 아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나균안의 변호사는 "의뢰인(나균안)의 최근 사생활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입장을 설명드리게 되다"며, "의뢰인은 2020년에 결혼한 이후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오히려 배우자가 망치로 문을 부수는 등 의뢰인을 협박하고, 의뢰인에게 폭행한 것이 실제 사실관계이다"고 주장했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불륜 정황이 담긴 사진 등 남편의 외도 정황을 알렸다. A씨는 나균안이 재활로 인해 집에 오지 못한다고 해 놓고 숙소에서 탈출해 해운대에서 술 파티를 하거나, 자신을 알아본 일부 팬에게 다른 여성을 아내로 소개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나균안은 구단을 통해 사실이 아니며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나균안의 법률 대리인은 "의뢰인이 지인과 함께 한자리에 여성이 동석한 것이고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으나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외도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지만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것은 사실이라고 밝히며 시즌 시작 전 나균안은 사생활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구단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나균안은 아내 A씨와 지난 2020년 결혼했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선발되어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남자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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