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GS칼텍스 3-0으로 완파하며 V리그 여자부 1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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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GS칼텍스 3-0으로 완파하며 V리그 여자부 1위 '굳히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29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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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배구단 SNS
현대건설 배구단 SNS

[FT스포츠]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3)으로 이기며 1위(24승7패 승점 72)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현대건설은 선두 경쟁을 펼치는 흥국생명(24승7패 승점 67)을 승점 5점차로 따돌리며 V리그 여자부 1위 자리를 굳힌 반면, GS칼텍스는 승점 확보에 실패하며 4위(17승15패 승점 48)에 머무르며 3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18승 14패 승점 56)와의 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화려한 공격을 펼쳤다. 특히 1세트에서 GS칼텍스가 7개의 범실을 기록하는 반면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모마가 득점을 올리며 우세를 고수했다. 3세트에서는 현대건설 양효진이 결정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리드했고, GS는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며 완패했다. 

GS칼텍스는 이번 패배로 봄 배구 희망이 희박해졌다. V-리그에서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인 경우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데 이번 경기에서 GS가 패배하며 3위 정관장과의 승점 차가 8점 차로 벌어지며, 봄 시즌에 대한 기대가 점점 사그라지고 있다.

현대건설의 모마는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 등 득점 25점으로 팀 승리에 큰 활약을 펼쳤다. 또한 양효진은 통산 7488점을 기록중이던 상황에서 이 날 경기 중 15점을 추가하며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최초로 개인 통산 7,500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오는 3월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최근 5연승 질주중인 3위 정관장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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