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는 문화와 한복산업 활성화 ‘한복문화 창작소’ 부산패션비즈센터서 오는 2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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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입는 문화와 한복산업 활성화 ‘한복문화 창작소’ 부산패션비즈센터서 오는 27일 개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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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문화와 한복산업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부산 한복문화 창작소’가 패션비즈센터 내 1층·5층 조성돼 오는 27일 오후 3시 정식으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복문화 창작소’는 한복분야 인프라 기반이 마련된 지역에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 한복 문화확산 및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는 3년간 사업으로 전국에서 현재 부산을 비롯해, 전주시, 상주시, 강릉시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부산 한복문화 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공모에서 선정되어 만들어졌다.

‘한복문화 창작소’는 올해 2년차를 맞아 한복에 관심있는 모든 세대와 계층에게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소통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휴식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1층의 ‘다움’을 시작으로 5층에는 문화공유 공간 ‘뜰’, 교육콘텐츠 연구실 ‘함’, 전문가 및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실습교육실 ‘단’으로 조성했다. 특히 새로 조성된 각 공간에 부산 대표 한복인들이 다채로운 한복문화를 선보인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 대상 한복문화 교육 153회, 한복문화 주간 연계 해운대 해변 한복패션쇼, 한복만들기 수업 52회, 부산의 한복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한복상점’에 참여했다. 부산의 인기 캐릭터 ‘부기’와 함께 부산한복을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 회장은 “24년 올해 한복문화 창작소 개소를 통해 지역의 한복인과 부산한복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패션·전통 등 타 분야와도 협업하여 한복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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