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결국 PSG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나? 또 다시 불거진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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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결국 PSG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나? 또 다시 불거진 이적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2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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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 선수로도 활약한 25세의 음바페는 현재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망(PSG)과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음바페는 남은 기간 내 구단측에 결별의사를 내비친 상태이며 아직 레알과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았지만, 양 팀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맞대결을 하지 않는것이 정해지면 그의 이적 소식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최다골을 득점하며 월드컵 MVP를 수상한 음바페는 244골로 PSG의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음바페는 3월 전에 자신의 거취를 정리하고 싶어했으며 지난 2월 13일 훈련 전에 PSG 알 켈라이피 회장과 만나 그가 PSG를 떠나 레알에 합류할 것을 알렸다.

PSG는 음바페의 결정과 반대인 입장이다. 음바페가 이번 여름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2024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해 다른 팀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하고, 2024년 6월 이후로는 자유계약(FA) 신분 상태로 PSG에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경우 그의 연봉은 약 1,500만 유로(약 216억),계약 보너스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PSG는 현재 구단이 보유한 최고 실력의 선수를 넘기는데 아무 이익이 없는 결과를 얻고 싶지 않으며, '클럽보다 더 큰 사람은 없다'고 표현하며 지난 22일 PSG의 일본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하는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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