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 본격 시작, 신유빈-진지희 5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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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 본격 시작, 신유빈-진지희 5시 출격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2.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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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홈페이지
대회 홈페이지

[FT스포츠]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메인프레스센터 제 1기자회견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유승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그리고 국가대표 신유빈(20·대한항공) 등이 참석했다.

한국은 역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여자단체전 금메달2, 은메달7, 동메달8 등 모두 17개, 남자단체전 은메달2, 동메달9 등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탁구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은 홀수 해엔 개인전, 짝수 해엔 단체전을 여는 방식으로 작년 남아공 더반에서 열렸던 개인전에 이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만 치뤄진다. 대회 기간은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동안이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선수권인 만큼 출전하는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위한 각오를 드러냈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탁구대표팀 선수들은 남자 이상수(33·삼성생명, 세계27위), 장우진(28, 14위), 임종훈(27·한국거래소, 18위), 안재현(24·한국거래소, 34위), 박규현(18·미래에셋증권, 179위), 여자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세계22위), 이은혜(28·대한항공, 66위), 이시온(27·삼성생명, 46위), 윤효빈(25·미래에셋증권, 159위), 신유빈(19·대한항공, 8위)이다. 이 외에 남·여 각 40개국에서 모인 2,0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16장(남·여 각 8장)이 주어진다.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신유빈 선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모두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대표팀 선수들 많이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응원을 부탁했다.

16일 오전 10시 폴란드를 상대로 한국 남자대표팀이 오늘 개막전을 치른 후, 오후 5시 이탈리아를 상대로 신유빈, 전지희로 구성된 여자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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