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5위 ···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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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5위 ··· 역대 최고 성적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1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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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1·강원도청)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5위를 했다.

16일(한국시간) 황선우는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선에서 47초93이라는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5위를 했다. 이는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다.

이 종목 세계 기록 보유자인 판잔러(20·중국)가 47초5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알레산드로 미레시(이탈리아·47초72)가 은메달, 나도르 네메스(헝가리·47초78)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황선우는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47초93을 기록, 전체 16명 중 3위로 상위 8명이 출전하는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서 결승까지 오른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다.

이날 황선우는 3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첫 50m 구간에서 23초04를 기록해 8명 중 최하위로 처졌지만, 나머지 50m를 24초89로 주파해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개인 종목 출전을 마친 황선우는 이제 김우민(22·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시청) 이유연(23·고양시청)과 함께 출전하는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최초의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 계영 800m는 16일 예선을 거쳐 한국 시각으로 17일 오전 2시 33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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