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센터 박지수가 최초로 5라운드 연속 MVP를 수상했다.
1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박지수가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74표 중 68표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김단비(우리은행)와 배혜윤(삼성생명)이 3표씩 얻었지만, 박지수와 득표 차는 컸다. 이로써 박지수는 올 시즌 1~5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라운드 MVP로 통산 18회 선정, 이 부문 1위다. 2위는 김단비(우리은행)와 신정자(은퇴)의 12회. 박지수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3.4득점, 12.8리바운드로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1위를 달렸다.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투표로 정하는 기량발전상은 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가 35표 중 22표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상금은 MVP 200만 원, 기량 발전상 1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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