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첫 선발 출전' 팀 내 최고 평점 ··· 버밍엄은 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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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첫 선발 출전' 팀 내 최고 평점 ··· 버밍엄은 2연패 탈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2.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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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밍엄 SNS 캡처
사진=버밍엄 SNS 캡처

[FT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 버밍엄시티에 입단한 백승호(27)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승리까지 견인했다.

14일(한국시간) 버밍엄시티는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3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버밍엄시티는 최근 2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9승(8무14패)째를 거두며 승점 35점이 되어 18위로 뛰어올랐다.

이날 백승호는 데뷔 후 첫 선발 출전했다. 입단 후 두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했으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수 양면에서 활동량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10분 백승호는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0-0으로 맞선 후반 21분 백승호는 주니뉴 바쿠나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버밍엄시티는 후반 32분 안드레 더젤의 골로 앞섰고 이 득점을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66분을 소화한 백승호는 입단 후 첫 승리를 맛봤다.

'버밍엄 메일'은 백승호에게 평점 8.0을 줬다. 팀 내 최고였다. 백승호는 뛰어난 활약을 통해 지역 매체의 호평이 이어졌다.

버밍엄 메일 매체는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에서 새로운 인기 아이콘이 됐다. 첫 선발 출전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선보였다. 소유권 안팎에서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고, 멋진 기술까지 선보였다. 그는 기립 박수를 받을 만했다"라고 칭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백승호에게 평점 7.6을 줬다. 백승호는 슈팅 1회와 함께 패스 성공률 85%(29/34), 기회 창출 2회, 볼 터최 50회, 리커버리 8회, 볼 경합 성공 6회, 피파울 3회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평점 7.6은 팀 내 4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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