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호주 선수들 간식까지 청소하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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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호주 선수들 간식까지 청소하고 떠나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2.05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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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보급 센터백’ 김민재(뮌헨)가 경기장 밖에서 보인 행동이 화제입니다.
 축구 대표팀은 2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1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AFC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 종료 후 팀당 2명씩, 총 4명을 도핑 테스트 대상자로 선정했는데, 김민재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지목됐습니다.
호주 선수들이 먼저 검사를 마쳤고, 곧이어 이강인과 김민재가 검사를 마쳤습니다. 이후 김민재는 도핑 검사실에 널브러진 수건과 남은 간식, 물병 등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김민재는 “여기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먹은 거 치우지 않고 갔다고 말하고 다닐 수도 있는데, 조금만 치우고 가자”며 “외국 나와서 그런 소리 들을 필요 없지 않냐”고 하며 청소를 멈추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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