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3 AFC 아시안컵 16강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16강전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국가대표팀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조별리그 최종전이었던 말레이시아전 선발명단과 비교해 2자리에 변화를 줬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사우디는 3-5-2 포메이션 카드를 꺼내들었다.
조별리그 경기 내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던 조규성(미트윌란)과 설영우(울산HD)가 후보선수로 올라가고 정승현(울산HD)과 김진수(전북현대)가 선발로 출전한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김민재(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다른 선수들은 이전과 같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선발명단에서 제외되었던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조현우(울산HD)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안컵에서 4번(1984, 1988, 2000, 2007)의 경기를 치른 전적이 있으며 이 중 3무 1패로 단 한번도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이번 16강전에서 클린스만호가 사우디를 상대로 첫 승리를 통해 아시안컵 사우디아라비아전 첫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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