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에드먼, MLB 세인트루이스와 220억원 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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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에드먼, MLB 세인트루이스와 220억원 2년 계약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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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구단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한국계 혼혈 선수 토미 현수 에드먼(28)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

23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에드먼과 1650만달러(약 220억원)에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24시즌 에드먼의 연봉은 700만달러, 2025시즌은 950만달러다.

또한 MVP 투표에서 5위 이내에 들면 25만 달러, 월드시리즈 MVP가 되면 15만 달러를 보너스로 받는다. 골드글러브나 플래티넘 글러브, 실버 슬러거 혹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MVP로 뽑히면 10만달러씩 받는다.

존 모젤리악 세인트루이스 야구운영사장은 계약 직후 "토미는 기본기가 뛰어나고 운동능력과 다재다능함을 가진 선수"라며 “우리 팀의 아주 귀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자 스위치 타자인 에드먼은 지난 시즌 타율 0.248, 13홈런, 47타점, 27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샌디에이고)와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서 경쟁한 바 있다.

한편, 에드먼은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지난해 WBC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해 주전 2루수로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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