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비FA' 고영표와 다년 계약 추진 ··· 5년 100 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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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비FA' 고영표와 다년 계약 추진 ··· 5년 100 억원 규모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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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t wiz 제공
사진 : kt wiz 제공

[FT스포츠] 프로야구 KT 위즈가 비FA(자유계약선수) 고영표(33)와 다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KT 구단 관계자는 "고영표와 다년 계약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구단이 계약 기간 5년을 제시했고, 금액과 세부 내용은 아직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인 가운데 KT가 고영표에게 제시한 금액은 1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고영표는 동국대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KT ‘창단 멤버’로 2015년 1군 데뷔 후 불펜과 구원을 오갔다. 군 복무 뒤 복귀한 2021년부터 진가를 드러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가다듬으며 그해 11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2.92로 데뷔 첫 10승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다.

KT 관계자는 "구단 입장에서 (이번 계약에) 상당히 큰 의미와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고영표는 우리 팀의 상징적인 선수"라며 "기록적인 부분도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시 성사 된다면 고영표는 KT 최초로 100억 원이 넘는 계약 대상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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