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여성챔프 공석…서지연, 박시윤과 경기 앞두고 도발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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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여성챔프 공석…서지연, 박시윤과 경기 앞두고 도발 메시지 전해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5.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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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FC제공

 

[파이트타임즈=곽대호 기자] TFC가 여성부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28, 중국)가 UFC에 진출하면서, 스트로급 타이틀은 현재 공석이 됐다고 밝혀왔다.

'케이지의 김연아' 서지연(17, 더짐랩)은 이제 자신의 차례가 왔다고 전한다.

서지연은 "TFC 넘버원 중국 언니가 큰 무대에 가셨다. TFC 스트로급 토너먼트가 꼭 열렸으면 좋겠다"며 "요즘 살이 빠져서 바지가 흘러내린다. 벨트가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8'에서 서지연은 한 차례 제압한 바 있는 박시윤(20, 김종만)과 여성부 스트로급매치를 벌인다. 이날 대회의 유일한 여성부 경기로 알려져 있다.

두 선수는 꾸준히 설전을 이어 왔다. 

 

 

 

서지연은 "정유진 선수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굉장히 좋은 코치님이자 훌륭한 파트너다. 하지만 박시윤 넌 결국 호박이다. 줄긋는다고 수박이 되지 않는다." 며 " 계체량 때 밀치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마라. 식상하다. 그 시간에 스쿼트 한 개를 더 해라, 넘어지기 싫으면(웃음)"이라고 도발했다.

이에 대해 박시윤은  "이렇게 빨리 재대결을 수락해준 서지연 측에 너무나 감사드린다. 곧 시궁창으로 떨어지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 며 " 서지연, 너의 자만으로 수락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이번에 반드시 눈물이 핑 돌게 해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TFC 관계자는 " 박시윤이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태클을 방어해내야 한다. 스탠딩 타격전은 해 볼만하다고 자신하고 있다. 다만, 넘어진다면 1차전과 유시한 흐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고 밝혔다.

 

사진=TFC제공.  서지연VS 박시윤 경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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