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前 국가대표 출신 최홍석 갑작스런 사망 ··· 향년 35세
상태바
남자배구 前 국가대표 출신 최홍석 갑작스런 사망 ··· 향년 35세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1.10 15: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故 최홍석 선수 사진 : SBS스포츠 제공

[FT스포츠] 전 남자배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최홍석이 향년 35세로 세상을 떠났다.

배구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최홍석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망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빈소는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인천시민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사진 : OK금융그룹 배구단 SNS 캡처

고인이 은퇴 전 몸담았던 구단 OK금융그룹 읏맨 측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홍석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그를 애도했다. 이를 접한 팬들은 "예상치 못한 비보에 믿기지 않는다", "선수로서도, 해설자로서도 훌륭했다" 등 추모글을 남겼다.

최홍석은 지난 2011-12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드림식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프로 데뷔 첫 해 신인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그해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특급 유망주로 꼽혔던 스타플레이어였다.

이후 우리카드, 한국전력, OK금융그룹 등에서 활약하면서 남자배구 정상급 토종 공격수로 커리어를 쌓았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배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21-22시즌 종료 후 현역에서 은퇴한 최홍석은 2022년 12월 SBS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