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페이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 맞아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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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oL)' 페이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말 맞아 통 큰 기부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2.2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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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SNS
페이커 SNS

[FT스포츠] e스포츠 팀 'T1'에 소속한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가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페이커의 소속팀인 T1은 페이커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열매에 3000만원을 기부했음을 밝혔다.

페이커의 통 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페이커는 한 달 용돈으로 20만원을 쓴다며 평소 검소하기로 유명한 선수이지만 매년 꾸준하고 통 큰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페이커는 지난해 1월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해 8월 내린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도 기부를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페이커는 수 년동안 고액 기부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커가 기부한 금액은 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마스크, 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 물품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원, 의료진 지원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커는 지난 2023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페이커의 팀 T1은 이번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등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경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페이커 이상혁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연말연시를 맞아서 사랑의열매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올해는 의미 깊은 한 해였고 팬들이 먼저 다양한 선행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 기부를 통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기부금을 전달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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