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 2023 시상식, '신인상' 문동주∙ 'MVP' 에릭 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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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 2023 시상식, '신인상' 문동주∙ 'MVP' 에릭 페디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1.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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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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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7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한화 이글스 문동주(20·한화 이글스)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투표에서 총 111표 중 85표(76.6%)를 획득한 문동주는 신인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문동주 다음 표를 얻은 선수는 윤영철(15표)과 최지민(4표), 윤동희(3표), 김동헌(2표), 김민석(1표), 유영찬(1표) 순이다.

한화에서 신인상이 나온 것은 류현진 이후 17년 만으로, 한화(빙그레 이글스 포함) 소속 선수가 신인상을 받은 것은 이정훈과 김태균, 류현진에 이어 문동주가 네 번째이다. 

2022년 신인 1차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문동주는 프로 입단 첫 해 13경기에 출전하여 28⅔이닝 동안 28피안타(5피홈런) 14볼넷 1사구 36탈삼진 19실점(18자책)으로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65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KBO 시상식 정규시즌 MVP는 NC 다이노스 에이스 투수 에릭 페디(30)가 수상했다. 페디는 투표수 111표 중 102표(91.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MVP를 수상한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신인상을 수상한 문동주는 MVP 투표에서 6표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페디는 올 정규 시즌 30경기에서 180⅓이닝을 소화하며 20승6패 평균자책점 2.00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올 시즌 최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209개) 부문을 석권하며 KBO 역대 4번째(선동열'1986, 1989~19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로 투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다. KBO 기록은 네 번째이지만 외국인 선수로는 페디가 첫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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