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복덩이' 외국인 타자 오스틴, 130만 달러에 재계약 ··· "내년에 또 봐요"
상태바
'LG 복덩이' 외국인 타자 오스틴, 130만 달러에 재계약 ··· "내년에 또 봐요"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17 13: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통합 우승의 주역인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과 동행을 이어간다.

17일 LG 구단은 "오스틴과 총액 130만 달러(약 16억 8000만원)으로 2024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이다.

오스틴은 올해 LG 유니폼을 입고 139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으로 활약하며 LG 우승에 힘을 보탰다. 

주요 타격 기록은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고,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15개의 결승타도 기록했다.

그동안 LG는 외국인 타자들의 부진으로 고민이 많았으나 올 시즌 오스틴이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스틴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올 시즌 경험한 LG팬들의 응원은 최고였다. 그런 팬들 앞에서 내년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명석 LG 단장은 “오스틴은 올 시즌 LG가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훌륭한 선수이다. KBO리그 경험도 쌓이고 적응이 완료된 만큼 내년에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