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풍경, 국어영역 킬러문항 없지만 변별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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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풍경, 국어영역 킬러문항 없지만 변별력 확보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1.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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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위치한 1279개 시험장에서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지고 있다. 이번 수능 응시 학생수는 50만4588명으로 전년(50만8030명) 대비 0.7% 감소했다. 응시자 중 현역 고3 재학생 수는 32만6646명으로 전년 대비 천5백 명 정도 줄었으나 졸업생 수는 15만9742명, 검정고시생 수는 1만8200명으로 재수생 이상 N수생은 전년대비 응시자 수가 늘어났다.

오후 12시 기준 국어 영역이 끝나고 수학 영역 시험이 치뤄지고 있으며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킬러문항은 배제되면서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에서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변별력을 확보했으며, 전체적으로 고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에서도 풀 수 있는 난이도 수준이지만 독서 10번 문항, 독서 15번 문항, 문학 27번 문항, 복수 표준어 선정에 대한 화법과 작문 40번 문항, 언어와 매체 39번 문항 등이 수험생들이 풀기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능 수학 영역이 끝난 낮 12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점심시간으로 수험생들은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식사할 수 있다. 점심을 먹은 뒤 3교시에는 영어 영역 시험이 치뤄지며 영어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는 시험장 내부 소음 차단을 위해 국내공항에서의 항공기의 이착륙을 전면 통제한다. 해당시간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에 따라 지상으로 부터 3㎞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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