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결 요구' 박시윤, TFC 18서 서지연과 리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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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결 요구' 박시윤, TFC 18서 서지연과 리매치
  • 곽대호 기자
  • 승인 2018.04.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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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트타임즈=곽대호 기자]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17, 더짐랩)과 박시윤(20, 김종만짐)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TFC는 "오는 5월 25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TFC 18'에서 서지연과 박시윤의 2차전이 펼쳐진다. 둘 간의 대결은 여성부 스트로급매치로 진행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지연-박시윤은 지난해 12월 'TFC 16'에서 맞붙은 바 있다. 서지연은 태클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다. 박시윤이 원하는 타격전을 내주지 않았고, 결국 3라운드에서 서지연은 테이크다운을 또다시 성공시키며 3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을 챙겼다.

승리 직후 서지연은 "박시윤의 펀치를 맞고 다운이 됐다. 이 운동이 한 가지만 잘해서는 안 된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이 체급에서 다운이 나오는 걸 보고 나도 놀랐다" 며 "저 언니도 본성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안다. 사회에서는 좋은 언니 동생으로 지냈으면 좋겠다" 며 웃었다.

 

 

박시윤은 판정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는 반응이었다. "내가 타격에서 다운도 빼앗았다. 왜 졌는지 알 수 없고,  강력하게 재대결을 요구한다" 고 밝힌바 있다.

164cm의 서지연은 네트볼 선수 출신으로, TFC가 내세우는 대표 여성 파이터다. 원거리 타격은 물론, 레슬링 능력에 특화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7cm의 박시윤은 축구선수 공격수 출신으로,  빠른 스텝과 빠르게 치고 빠지는 타격 기량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TFC 18-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밴텀급 타이틀매치] 황영진 vs. 트레빈 존스

[밴텀급매치] 김재웅 vs. 정한국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지연 vs. 박시윤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니시카와 야마토

[밴텀급매치] 김동규 vs. 이택준

[라이트급매치] 김태균 vs. 이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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