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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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높이뛰기 우상혁,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수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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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체부
사진 = 문체부

[FT스포츠] 세계적인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27·용인시청)이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23년 체육발전유공 훈포장과 61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42명에게 포상했다. 청룡장 9명, 맹호장 7명, 거상장 2명, 백마장 8명, 기린장 2명, 체육포장 5명이며 대통령 표창 6명, 장관 표창 3명이다.

대한민국 체육상 경기상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25년 만에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고,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과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우상혁이 받았다. 대한민국 체육상 장애인 경기상은 노르딕 스키의 신의현(세종)에게 돌아갔다.

‘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한 안세영(삼성생명)의 부친인 안정현 씨와 스키 가족의 대부 허길남 씨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안세영은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1위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안정현 씨는 복싱 국가대표 은퇴 후 생활 체육인으로서 배드민턴을 접했고, 배드민턴 클럽 활동에 따라다니던 딸 안세영과 아들 안윤성의 재능을 알아보고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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