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삼성 오승환, KBO 역대 최초 통산 400세이브 달성 
상태바
'끝판대장' 삼성 오승환, KBO 역대 최초 통산 400세이브 달성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0.15 03: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끝판대장' 오승환(41·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역대 최초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14일 오승환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8회초 2사 2루 위기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5-3 승리를 지켰다.

이날 오승환은 시즌 30세이브(4승5패)를 달성함과 동시 개인 통산 400세이브(41승24패)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 입단해 2007년 최소경기, 최단 시즌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2009년과 2011년 최소경기, 최연소 기록을 동시에 경신하며 각각 150세이브, 200세이브를 고지를 밟았다. 이후 지난 6월 한·미·일 통합 500세이브라는 기록도 만들어 냈다. 

오승환은 팀의 시즌 홈 최종전에서 400세이브를 올렸다.

KBO는 사상 첫 4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에 대해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돌부처'라는 별명을 가진 오승환이지만 이날만큼은 활짝 웃으며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며 활짝 웃었다.

이날 삼성은 홈 최종전을 치루며 만원 홈 관중 앞에서 오승환의 세이브로 연패를 끊고 시즌 61승(1무81패)쨰를 기록했다.

반면 패한 SSG는 74승3무65패로 NC, 두산과 나란히 공동 3위가 됐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