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페디,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 달성' KBO리그 9월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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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페디, '37년 만에 20승-200탈삼진 달성' KBO리그 9월 MVP 선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0.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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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30)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9월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15표(48.4%)와 팬 투표 40만9495표 중 16만6054표(40.6%)로 총점 44.47점을 받은 페디가 개인 첫 번째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페디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고 덧붙였다.

페디는 지난 10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팅 6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역대 5번째이자 외국인 투수 최초로 단일 시즌 '20승-200탈삼진'을 달성하고 개인 첫번째 월간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페디는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대기록을 달성할 발판을 마련했다.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9월 다승 공동 1위에 올랐고, 27⅓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 0.66으로 해당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닝 당 평균 1.5개에 육박하는 총 40개의 삼진을 잡으며 삼진 부문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페디는 역대 7번째 투수 3관왕에 도전 중이다. 다승(20승), 평균자책점(2.06), 탈삼진(204개)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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