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한국 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 극적 역전승으로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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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한국 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 극적 역전승으로 8강 진출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0.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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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혼합 복식, 여자 복식
모두 8강 진출 성공

[FT스포츠] 한국이 배드민턴 혼합복식, 여자 단식, 남녀 복식에서 모두 8강행에 성공했다.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가장 먼저 태국의 데차폴 푸아바라누크로-삽시리 타에랏타나차를 2-0(21-13 21-11)으로 꺾으며 8강행에 올랐다.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한국 배드민턴 간판선수 안세영(삼성생명)이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몰디브)를 상대로 2-0(21-4 21-6)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세트는 9분, 2세트는 12분만에 끝내며 랭킹 1위의 면모를 보였다.

남자 복식에서는 한국이 아시안게임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16강전에서 한국 남자 복식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세계랭킹 15위)가 세계랭킹 2위인 중국 '량웨이컹-왕창'조를 꺾으며 남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양 팀은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3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한국은 중국에게 13-19로 6점이나 뒤쳐지며 16강에서 탈락할 위기를 맞았으나 차분하고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하며 점수를 따라붙었다. 18-19로 한 점수차까지 따라붙은 한국은 중국에게 다시 한 점을 내어주며 코 앞에서 8강전 티켓을 놓칠 뻔 했으나, 21-21 듀스 상황까지 끌고간 끝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한국이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여자 복식에서 한국의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인도의 트리사 졸리-가야트리 고피찬드를 상대로 2-1(21-15 18-21 21-13)로 마지막 세트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를 거두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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