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세인트루이스 웨인라이트, 은퇴 앞두고 200승 달성 ··· 밀워키전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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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세인트루이스 웨인라이트, 은퇴 앞두고 200승 달성 ··· 밀워키전 무실점 호투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9.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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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베테랑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42)가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19일(한국시간) 웨인라이트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웨인라이트는 이날 최다 이닝인 7이닝을 소화하며 역투를 벌이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고 올시즌 5승(11패)째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웨인라이트는 이 승리로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현역 5번째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122번째(공동 118위)로 통산 200승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경기까지 웨인라이트는 퀄리티 스타트가 단 3차례에 그칠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0승 달성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1회 1사에서 윌리엄 콘트레라스를 볼넷을 내줬지만 산타나를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2회에는 첫 타자 칸하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고 아다메스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텔레즈를 삼진 처리했다.

3회 2사 1,2루, 4회 2사 2루, 7회 2사 2루 등 득점권에 주자가 나간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막아냈다.

타선은 4회말 1점 지원에 그쳤다. 하지만 구원진 존킹, 라이언 헬슬리가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한편, 웨인라이트는 통산 200승 128패와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또 이번 시즌 기록은 5승 11패와 평균자책점 7.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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