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 간, 프랑스 홈에서 부활을 노린다 ··· '북극곰' 스피박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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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간, 프랑스 홈에서 부활을 노린다 ··· '북극곰' 스피박과 격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9.0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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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전 UFC 헤비급 잠정 챔피언 시릴 간(33·프랑스)이 타이틀전에서 두 차례 패하며 주춤했지만 홈에서 재기전을 갖는다.

헤비급 공식 랭킹 2위 간은 오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간vs스피박' 메인이벤트에서 랭킹 7위 세르게이 스피박(28·몰도바)와 격돌한다.

무에타이 타격가 간은 파죽지세로 10연승을 달렸지만 UFC 타이틀전에서 지난해에는 프란시스 은가누(36·카메룬/프랑스), 올 3월에는 존 존스(36·미국)에게 차례로 패배를 맛봤다. 

간은 6개월간 유도와 브라질리언 주짓수(BJJ)전문 스파링 파트너와 훈련에 집중하며 약점을 보완했다.

간은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커리어 내내 급하게 서둘렀다. 종합격투기(MMA)에 입문한 뒤 6개월 만에 데뷔전을 치렀고, 이 경기 이후 내내 서둘렀다. 이젠 여유를 갖고 체육관에서 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상대인 '폴라베어' 스피박은 몰도바 출신의 그래플러로 큰 키와 덩치로 상대를 짓누르는 것이 특기다. 최근 3연속 피니시승을 기록해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피박은 "나는 내 앞에 서 있을 최고의 파이터를 상정하며 준비한다. 상대의 약점을 분석하지 않고 모든 걸 훌륭하게 준비하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고 생각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로즈 나마유나스와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올려 랭킹 3위 마농 피오르와 코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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