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부상 방지 위한 김하성 맞춤형 헬멧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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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부상 방지 위한 김하성 맞춤형 헬멧 제작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8.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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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하성을 위해 '맞춤형 헬멧'을 제작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하성이 새로운 헬멧을 써보고 평가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를 지켜본 팀 동료인 매니 마차도는 "경기 중 헬멧이 벗겨지지 않도록 하라.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최근 주루 중 전력 질주를 하다가 헬멧이 벗겨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홈에서 포수와 충돌했는데,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하기 전부터 헬멧이 벗겨져 크게 다칠뻔한바 있다.

하지만 주루 도중 헬멧이 벗겨지면 부상 위험이 크다. 이에 샌디에이고가 맞춤형 헬멧을 제작해 선물하기로 했다.

영상에서 김하성은 "(재질이 한국 것보다) 더 강하다"며 "패딩은 좀 많은 것 같다"고 샘플을 품평했다.

김하성은 최근 헬멧이 자주 벗겨지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인은 미국인과 머리 모양이 다른 것 같다. 클럽하우스와 창고에 있는 헬멧을 모두 써봤는데 내 머리에 딱 맞는 것이 없었다"고 전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타율 0.274 출루율 0.368과 17홈런 29도루(이상 28일 기준)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현재는 샘플로 김하성이 직접 써보면서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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