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최원태, LG-NC 맞대결 4이닝동안 11실점 9자책점 최다 실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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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최원태, LG-NC 맞대결 4이닝동안 11실점 9자책점 최다 실점 기록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8.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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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홈페이지 제공
LG트윈스 홈페이지 제공

[FT스포츠]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원정경기에 서 NC가 무서운 기세를 선보이며 14-1 대승을 거두었다. 

분위기를 휩쓰는 무서운 집중력으로 경기 초반부터 승리 기세를 확실히 잡은 NC는 무서운 기세로 맹타를 휘두르며 LG의 정신을 쏙 빼놓았다. 

이 날 선발로 올라온 투수는 LG 최원태, NC 페디였다. 올 시즌 중반 LG에 트레이드로 들어온 최원태는 팀에 합류한 후 4경기 중 3경기 호투로 선전했지만, 25일 창원에서 4이닝 동안 15피안타 11실점 9자책점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조기강판되었다.

1회말 손아섭의 안타를 시작으로 박건우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최원태는 제이슨 마틴과 권희동, 도태훈에게 적시타까지 허용하며 경기 첫 회부터 3실점을 기록했다. 2회말 실점은 없었지만 인중열과 박건우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다.

3회말 권희동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최원태는 결국 김주원과 안중열, 손아섭에게 각각 적시타를 맞으며 7실점째를 기록했다. 3회말 NC의 선발타자 한 바퀴를 돌고나서야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원태의 실점은 4회말에도 이어졌다. NC는 3회말 선발타자 전원 안타 기록에 이어 4회말까지 선발타자 전원 득점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LG는 7회초 4번타자 오스틴 딘의 솔로 홈런(시즌 17호)으로 분위기를 만회해보려 했지만 이미 크게 벌어져 있는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NC는 53승 2무 49패를 기록하며 중간 순위 4위를 유지, 선두 LG는 65승 2무 39패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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