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커피 한 잔은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았다. 아침의 여유를 만끽하게 해 주고, 공부나 업무 효율을 올려주는 커피는 그 효과를 넘어서서 우리 일상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2021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 커피 소비량은 연간 약 500여 잔 이상으로 한국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음료가 소비되고 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잠을 깨우고 뇌를 활성화 해 일시적으로 집중도를 높이고 뇌의 능률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커피는 일시적으로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커피는 파킨슨병이나 우울증 완화, 간 섬유화와 같은 간 질환 문제 예방이나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을 낮추는 등의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커피의 순기능은 적절한 양과 올바른 방식으로 섭취할 때 기대할 수 있는 것들이며 카페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반응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커피 섭취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을 지켜가며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최근 신체에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점검해보아야 한다.
카페인 중독은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상태로, 카페인은 커피, 차, 음료수, 초콜릿 등 다양한 음식과 음료에 포함되어 있다. 중독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심장 박동 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올릴 수 있다. 커피는 카페인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러한 화합물들은 혈관을 일시적으로 수축시키고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서는 과도한 커피 섭취가 고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커피 등의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 후 혈압이 상승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적으로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이나 수면장애가 심해지거나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한다면 카페인 섭취가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거나 끊는 것이 수면장애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카페인 중독은 불안, 흥분, 긴장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불안장애' 증상이 나타난다면 커피 섭취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 중독이나 급격한 카페인 섭취 중단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로 인해 혈관 수축 및 확장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두통이 생길 수 있는데, 카페인 중독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두통의 빈도와 심도가 증가할 수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카페인 섭취량을 줄이거나 중단할 경우 잠정적으로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것으로도 지속적인 두통이나 다른 이상 증상에 효과를 보이지 않는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뇌를 활성화하여 집중력을 높여주지만 과도한 카페인은 집중력 감소와 주의력 부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카페인이 과다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카페인 섭취를 중단할 경우 무기력감이나 우울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적절한 양을 섭취하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