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이강인, 언제 복귀할까... 전북전 출격 가능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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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언제 복귀할까... 전북전 출격 가능성 커졌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0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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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생제르맹 누리집 갈무리
사진=파리생제르맹 누리집 갈무리

[FT스포츠]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생제르맹(PSG)의 아시아 투어에 나선 '골든보이' 이강인의 그라운드 복귀 시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PSG와 5년 계약을 맺고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2일 프랑스에서 치른 르아브르(프랑스)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전반 막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뒤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일본에서 진행된 25일 알나스르(사우디),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경기에서 뛰지 않았다.

그나마 이강인이 예상보다 빨리 팀 훈련에 복귀했다는 점은 그의 출전을 기대하는 국내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통상 햄스트링 부상 회복을 위해서는 약 2주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31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강인이 러닝 등 비교적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PSG는 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일본 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의 회복 속도가 아무리 빨라도 예정보다 5일 이상 빠르게 실전에 투입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강인이 인터밀란전보다는 오는 3일 부산에서 예정된 전북 현대와의 친선전에 뛸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레퀴프는 "이강인이 며칠 동안 회복을 통해 몸 상태가 진전됐다"며 "훈련 참여는 복귀를 앞둔 선수에게 고무적인 신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매체 파리스 팀도 "이강인은 자국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친선전을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전북전을 마친 뒤 프랑스로 돌아가 2023~24시즌 리그1 개막전을 대비한다. PSG는 13일 로리앙을 상대로 새 시즌의 여정을 시작한다. 올 시즌 이강인에게 주어진 첫 과제는 새로운 리그와 팀에 하루빨리 적응하는 것이다. 또 아시안게임 대표팀 차출 여부도 풀어야 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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