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임플란트 시술 전 꼼꼼하게 고려해야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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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임플란트 시술 전 꼼꼼하게 고려해야할 점
  • 김정원 원장
  • 승인 2023.08.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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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앤미우리들치과병원 김정원 병원장]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음식 섭취가 어려울 뿐 아니라 발음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고 사회생활에도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또한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빠진 치아의 옆 치아들이 빈 공간으로 기울게 되고 상, 하 맞닿는 치아가 없기에 비어 있는 공간으로 치아가 내려오기도 한다.

이처럼 빠진 치아 부위를 대신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 바로 임플란트이다. 요즘은 임플란트 수술이 대중화되어 많은 분들이 이미 경험하기도 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평생 2개까지 건강보험 적용을 해주고 있기도 하다. 따라서 여전히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치과에 내원하지 못하거나 임플란트 수술을 미루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치과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다. 

임플란트 수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를 지지하는 잇몸뼈가 충분해야 하나 그렇지 못한 경우는 뼈 이식술을 먼저 진행한 후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파노라마 및 CT 촬영 등을 통해 치조골의 상태 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치아가 상실된 부분만 시술을 진행될 지 아니면 추가적인 시술이 진행될 지 결정하게 된다.  

건강한 치조골을 가진 분들은 임플란트 진행이 수월하지만 치아 상실 상태에서 오랜 시간이 경과한 경우는 뼈이식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고 상악의 해부학적 구조물인 상악동을 거상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1~2개의 임플란트가 필요한 환자가 있는 반면 전반적인 만성복합치주염으로 인해 전체 치아를 모두 발치 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완전틀니를 진행하거나 전악 임플란트 수술을 해야 하지만 2~4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틀니와 연결하는 임플란트 틀니(Over Denture)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임플란트 틀니(Over Denture)는 기존의 틀니보다 움직임은 적고 저작력은 높아지며 전악 임플란트 수술방법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러가지 임플란트 방법 중 적절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치아 및 잇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정원 병원장(이앤미우리들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부터 받아보길 권하며 수술도 중요하지만 식립 후 사후 관리가 더욱 중요함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이앤미 우리들치과병원 김정원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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