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대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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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대구서 개최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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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Creative Idea 등 신규 시범종목 도입한 국제규모 경진대회 

‘2023 제25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IRO) 한국대회’가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The Olymics’의 주제로 15개 종목 27개 부문의 Junior/Senior 부문으로 한국대표를 선발한다. 

대구광역시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IRO)가 주최를 하고,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KRSA)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6월 12일부터 2주간 참가자 모집에 1,740여명이 접수했다.

IROC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해 내년 1월 초 그리스 아테네에서 세계대회를 개최 예정이며, 이번 한국대회에서 진출권을 부여받은 한국 대표 학생들은 30여 개국 나라 대표들과 대결하게 된다. 한국대회에서는 각 종목별로 총 1,277팀, 1,740여명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IROC 위원장인 KAIST 김종환 교수는 “이 경진대회가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 선택과 다가오는 지능기술 사회에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5회 대회부터는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각자 발견하고 이를 개발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Creative Idea 종목과 드론종목을 시범운영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적성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장이자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대표 박영수 회장은 “IRO 경진대회에는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있어서 누구나 입문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종목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경진대회를 통하여 로봇과 AI에 대한 이해를 넓힘으로써 미래 세대들의 로봇, AI 관련 기술 뿐만 아니라 인간과의 공존 등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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