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 결국 수술대 오른다 'AG불발' 사실상 시즌아웃 ··· 재활 3개월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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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결국 수술대 오른다 'AG불발' 사실상 시즌아웃 ··· 재활 3개월 소요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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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5)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24일 키움 구단은 "이정후가 이날 CM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 봉합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키움은 "오는 25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추가 검진 후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수술 후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정도 소요되며, 회복 속도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이정후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말 수비 도중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해 임병욱과 교체됐다. 이후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이정후는 이번 수술로 인해 오는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또한 후반기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키움도 타격이 크다. 경과에 따라 이정후가 이번 시즌 내 복귀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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