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챔피언십, 함서희 아톰급 잠정챔피언 결정전 개최도시 변경
상태바
원챔피언십, 함서희 아톰급 잠정챔피언 결정전 개최도시 변경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20 01: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원챔피언십
사진 = 원챔피언십

[FT스포츠] 여자종합격투기 레전드 함서희(36)가 원 챔피언십(Championship)에서 치르는 아톰급 잠정챔피언 결정전 개최 도시가 바뀐다. 시기도 미뤄진다.

아톰급 공식랭킹 2위 함서희는 9월2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1위 스탬프 페어텍스(26)와 원정 경기로 원챔피언십 잠정 타이틀매치를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둘의 경기를 선보일 ‘ONE 파이트 나이트 14’ 대회 날짜가 9월30일, 장소는 싱가포르실내체육관으로 수정됐다.

함서희로서는 4주 더 준비할 시간이 생긴 데다가 페어텍스의 안방을 피해 중립 지역에서 싸울 수 있게 됐다.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룸피니 경기장’은 무에타이를 상징하는 스타디움이다. 스탬프는 2019년 2월~2020년 8월 원챔피언십 무에타이 여자 아톰급 챔피언을 지냈다. 함서희는 상대를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태국 팬에 둘러싸여 종합격투기 잠정 타이틀매치를 치르는 껄끄러운 상황을 피하게 됐다.

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세계 최고 여성 파이터 둘의 터프한 정면 대결”을 기대하라면서 스탬프-함서희를 ‘ONE 파이트 나이트 14’ 메인이벤트로 예고했다.

원챔피언십 홈페이지는 “전례 없는 세 종목 챔피언을 노리는 스탬프는 물론이고 함서희 역시 박진감 넘치는 파이팅과 강력한 타격으로 유명하다. 명승부의 모든 조건을 갖춘 둘”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함서희가 아톰급 잠정 챔피언에 도전하는 ‘ONE 파이트 나이트 14’ 대회는 여자 선수들의 경기로만 채워지는 '우먼스데이' 대회로 치러진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