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투수 출신' 배우 민우혁, 5일 승리 기원 시구 나서 ··· "기분이 묘하고 떨린다"
상태바
'LG 투수 출신' 배우 민우혁, 5일 승리 기원 시구 나서 ··· "기분이 묘하고 떨린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03 15: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야구선수 출신 배우 민우혁(40)이 프로야구 LG트윈스 마운드에 오른다.

3일 LG 트윈스 구단에 따르면 민우혁이 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한다고 전했다.

민우혁은 구단을 통해 "공을 내려높은지 너무 오래돼 긴장되고 부담스럽기도 하다"며 "선수가 아닌 배우로서 마운드에 오르게 돼 기분이 묘하고 떨리지만, LG가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멋진 시구를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민우혁은 2003년 육상선수로 LG트윈스 구단에 입단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근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로이킴' 역할을 맡아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LG는 4일 경기를 앞두고 임원동호회가 후원하는 '6월 월간 수훈 선수 시상식'을 진행한다. 6월 월간 수훈 선수에는 5경기에서 32이닝 동안 3승, 31탈삼진, 방어율 0.84를 기록한 플럿코가 MVP, 우수 타자와 우수 투수에 김현수와 김진성, 감투상에 오지환이 선정됐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