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리드텍스처의 ‘창작자를 위한 창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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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리드텍스처의 ‘창작자를 위한 창작학교’
  • 정창일 기자
  • 승인 2023.06.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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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매니지먼트 및 출판 브랜드 리드텍스처를 운영하는 한국문학창작소가 창작자를 위한 창작학교 1’ 2주차를 대전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625,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 창작자를 위한 창작학교는 작가 매니지먼트와 출판, 창작 콘텐츠 전문의 출판사 리드텍스처를 운영하는 한국문학창작소가 작가가 되고 싶은 일반인이나 (예비)작가들에게 폭넓은 기회와 창작을 위한 기술교육, 전문가들과 연결될 수 있는 네트워킹을 제공하고자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한국문학창작소 송경섭 대표 <우리는 이런 작가를 찾습니다>로 리드텍스처가 찾는 작가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예술가는 어떻게 탄생하는지 짧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1부 특강을 맡은 그림작가 강로사는 감정을 예술에 투영시키는 것이 어려운 (예비)작가들을 위해 <감정은 예술의 시작이다>를 통해 감정을 예술로 승화하는 예술가의 창작기와 창작 노트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2부는 어떻게 작가들이 자기 삶을 한 편의 이야기로 만들고 뚜렷한 개성을 가질 수 있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과 작업 과정 등이 중심이었다. 국내 1호 교육문화 디자이너 리드텍스처 이예은 팀장은 <무엇이 우리의 고유함일까> 라는 주제로 2부의 시작을 열어 이론에 단체 활동을 곁들여 질문지를 나눠주고 직접 쓰게 함으로써 작가들이 자신을 더 잘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현직 삼성전자 출신의 작가이자 북스타그래머로 활동하는 서영근은 <내 삶 고유하게 만들기>라는 주제로 출간 준비 중인 원고 일부를 공개해 사람들과 공유하고, 자기가 겪은 지난 세월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2부 특강은 박미승 교수(한국영상대학교 만화웹툰콘텐츠과)<AI 창작과 인간의 고유성 : 인간이 만든 콘텐츠는 여전히 특별하다>로 현재 챗GPT나 미드저니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위험성 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활용해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고 참가자들에게 가장 많은 질문을 받기도 했다.

3부는 리드텍스처와 1인 브랜드 철학하다가 함께 진행하는 감정 기반 출판 프로젝트에서 만난 두 명의 작가를 함께 묶은 글토크로 진행했다. 강은화, 최보람 두 명의 작가는 30대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연애사를 주제로 에세이를 쓰고 있는데 먼저 SNS에서 인디아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작가 강은화는 <계속 써요, 속마음은 주저해도>라는 제목으로 200여 편의 글을 어떻게 연재하게 되었는지, 쓸 때마다 부딪히는 마음의 주저함에 대해서 솔직하고 현실적인 글토크를 진행했다. 다음은 현직 마케터 및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최보람의 <결론은 내고 싶지 않습니다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두려워 글쓰기가 힘들었다는 고백으로 시작한 초보 작가의 성장기를 들려주고 아직 세상에 공개하지 않은 원고를 공개하고 사람들과 비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송경섭 대표는 창작학교의 핵심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일반인도 작가가 된다는 점이다. 특히 글토크는 창작문화와 교육문화를 디자인하는 리드텍스처만의 새로운 창작 교육 콘텐츠로 더 탁월한 글쓰기를 해낼 수 있다며 자부심을 밝혔다.

한편 창작자를 위한 창작학교 1기는 총 3주 프로그램으로 마지막은 79일 서울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

강로사(한국화) 김선규(하루봇) 서영근 동상일 박미승 장한샘 인디아 최보람 민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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