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이상민(51) 전 서울 삼성 감독이 2년 만에 지도자로 복귀한다.
26일 프로농구 KCC는 "이상민 코치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달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통해 선수단을 보강한 데 이어 코치진을 보강했다.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로 2024-25시즌까지 KCC 우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역 시절 '농구 스타'였던 이상민은 전신 대전 현대와 KCC 구단에서 총 10년 간 활약한 바 있다. 1997∼1998시즌과 1998∼1999시즌 2회 연속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삼성에서 코치로 입문, 2014년 부터 2022년까지 삼성 감독을 맡았으나 지난해 1월 성적 부진 등을 이유로 사퇴했다.
이상민은 16년 만에 코칭스태프로 친정팀에 합류하게 됐다. 전창진 감독을 보좌하며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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