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환호' 韓 U-17 대표팀, 태국 꺾고 아시안컵 4강 진출 ··· 2회 연속 월트컵 티켓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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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 韓 U-17 대표팀, 태국 꺾고 아시안컵 4강 진출 ··· 2회 연속 월트컵 티켓 확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6.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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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 진출하며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26일(한국시간)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티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태국을 4-1 대승을 거뒀다.

강민우(울산현대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김명준(포항제철고), 윤도영(충남기계공고), 김현민(영등포공고)의 골을 앞세워 승리했다.

한국은 4위까지 주어지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까지 따냈다.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했다. 올해 U-17월드컵은 오늘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의 패스를 강민우가 문전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을 올렸다. 

전반 16분 한국은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1-1이던 전반 36분 김명준이 윤도영의 프리킥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득점을 챙기며 다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24분 윤도영과 후반 39분 김현민이 마지막 골까지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U-17 대표팀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4골을 터뜨렸으며 김명준과 윤도영은 이번 대회 4호 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오는 26일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우스베키스탄전 승자와 오는 29일 4강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은 결승 진출에 이어 2002년 이후 21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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