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최자, 7월 9일 결혼…예비신부는 연하의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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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최자, 7월 9일 결혼…예비신부는 연하의 회사원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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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메바컬쳐
사진=아메바컬쳐

[FT스포츠]힙 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43·최재호)가 오는 7월 9일 결혼한다.

16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최자가 3년여간 묵묵히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7월9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자의 예비신부는 회사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최자는 지난 2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자는 "몹시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희미하게나마 봄 기운이 느껴지는 이 시기,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 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자 메모장을 열었다"며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거라고 믿고 살았는데, 이렇게 정처없이 떠돌던 나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확정한 결혼 날짜는 이날 처음 알려졌다. 

최자는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내믹한 제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말했다.

2000년 3인조 힙합그룹 '씨비 매스(CB Mass)'로 데뷔한 최자는 이 팀의 다른 멤버이자 친구인 개코(42·김윤성)와 함께 2004년부터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해왔다. 2006년 아메바컬쳐를 설립했다. '출첵', '링 마이 벨(Ring My Bell)', '불면증' 등의 히트곡을 냈다. 개코는 201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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