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 다음 달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평가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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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 다음 달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평가전 연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6.1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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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출정식
A매치 서울에서의 경기 10년 만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의 A매치 경기 일정이 정해졌다. 대한 축구협회는 16일 다음달인 7월 8일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월드컵 출정식 경기 대한민국 vs 아이티>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시간은 아직 미정으로 추후에 정할 예정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이번 경기를 치른 후 다음달 10일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출전을 위해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여자대표팀의 A매치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것은 역대 두 번째로, 지난 2013년 7월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북한전을 서울에서 치른 후 10년 만이다. 이후 여자대표팀 경기는 주로 고양, 용인, 화성, 수원 등 서울 인근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한 이유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여자대표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국 축구의 성지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 개최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여자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서도 서울에서 한번 A매치를 치르기를 꾸준히 희망해 왔다”고 장소 선정에 대한 배경을 덧붙였다.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은 18일 소집 훈련을 갖는다. 다음달 8일 아이티와의 평가전을 치른 후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할 예정이며 한국 이번 2023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속한다. 7월 25일 한국대표팀은 첫 경기인 시드니에서 콜롬비아와 1차전을 치른 후 7월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전, 8월 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의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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