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로야구 LG트윈스-두산베어스 '잠실더비' 주말 3연전 시작, LG 1위 기록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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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프로야구 LG트윈스-두산베어스 '잠실더비' 주말 3연전 시작, LG 1위 기록 이어갈까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6.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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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 등 시구 행사 개최
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16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주말 3연전이 시작된다. LG는 이번 주말 경기동안 다양한 시구 행사를 준비했다. 16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과 주헌이 시구와 시타로 참여할 예정이다.  

LG는 전 날 열린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의 기쁨과 함께 종합순위 2위로 내려온지 14일만에 다시 1위로 올라섰다. 김현수의 솔로 홈런과 함께 외인 타자 오스틴 딘의 동점 투런 홈런까지 합세하며 6회 8안타 8득점으로 LG의 타선이 활발했다. 

두산과 LG는 같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두고 있는 강력한 라이벌이다. 두 팀이 맞붙는 날은 홈 구장을 두고 '잠실더비' 양 팀 팬들의 응원경쟁과 함께 팽팽한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주말 3연전은 양 팀의 시즌 5차전 맞대결로 올 시즌 상대 전적은 LG가 3승 1패로 두산을 앞서고 있다.

LG 선발 투수로 이민호가 올라온다. 이민호는 지난 달 30일 부상 후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복귀전을 무사히 치뤘지만, 지난 10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두산 베어스는 선발로 최승용 좌완 투수를 올린다.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선발 10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타선은 정수빈(중견수)-박계범(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1루수)-홍성호(우익수)-김재호(유격수)-이유찬(2루수)이다.

LG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이재원(1루수)-문성주(좌익수) 순이다. 전 날 솔로포를 터트렸던 LG 김현수는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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