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 맨유에 이어 첼시·뉴캐슬·PSG도 가세…이적 고민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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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영입, 맨유에 이어 첼시·뉴캐슬·PSG도 가세…이적 고민 커진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6.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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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리에A
사진 = 세리에A

[FT스포츠] 이적이 유력한 김민재(27·나폴리)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여러 팀이 그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13일 푸트메르카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맨유에 이어 첼시, 뉴캐슬,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도 김민재를 예의주시하고 있고 나폴리도 만일 이적이 무산될 경우 재계약을 검토 중이다. 맨유가 여전히 김민재 영입을 가장 원하고 있지만 최근 협상이 지지부진하면서 다른 빅클럽들이 가세한 모양새다.

김민재는 일찍이 맨유와 연결됐다. 맨유는 지난해 말부터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김민재를 지켜봤으며, 스카우터를 파견해 꾸준히 김민재를 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계속해서 김민재를 향한 관심을 유지해왔고, 그동안 김민재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김민재는 공로를 인정받아 2022-23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 그리고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끈 뒤 빅리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큰 체구에 비해 빠른 스피드, 유연한 태클능력, 수준급 패스워크 등이 장점이다.

김민재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다. 즉 5000만 유로를 이적료로 지불하는 구단은 나폴리 의지와 상관없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바이아웃 조항은 7월1일부터 이주일 동안 유효하다. 김민재 이적도 이 시기에 결정되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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