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각종 과대광고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건강기능식품 효능과 효과를 과장 광고를 하는데 인기 있는 유튜버들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일들이 벌어지면서 피해를 보는 건 인기 유튜버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일 것이다. 예로 인기 많은 유튜버가 건강기능식품 광고기획자와 계약을 맺고 영상 제작을 하게 됐는데 효능과 효과를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은 채 영상 제작에 참여를 했다가 낭패를 본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이를 본 구독자들도 이 영상을 보고 호기심에 정말 좋은 건강기능식품인 줄 알고 구입 후 섭취했다가 과대광고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분노했다고 한다.
이처럼 건강기능식품을 가지고 무조건 좋은 것이라고 속여서 영상을 제작하고 이 영상으로 인해 구독자 즉 소비자들이 피해 보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면서 과대광고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광고계 관계자는 “암암리에 있는 일이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지만 이는 곧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가는 일임은 분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과대광고나 유튜버를 속이면서 판매하는 상품은 보이콧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 광고들이 과대광고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명확한 근거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튜버들 상대로 이러한 거짓 광고를 하게 하는 광고업체도 문제지만 유튜버들도 계약시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사전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중요하다.